2013.10.15. 9:30 am–12:00 pm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Fullerton Hall, 111 S. Michigan Ave.
A public forum in conjunction to the ongoing NEWS FROM NOWHERE exhibition at SAIC was held on October 15th at SAIC’s Fullerton Hall. About a century ago, the American philosopher John Dewey stated that beauty could give meaning to what otherwise is an ordinary, everyday condition. Any kind of social change must involve raising awareness to a different condition. The premise of the conversation was that beauty could be the very tool for changing our perception and initiating a conversation on new visions.
The aim of the forum was to have the participants address the place of aesthetics in their artistic practice as a way of reexamining the value system surrounding the notion of beauty in contemporary times. Participants included 2013 Pritzker Prize–winning architect Toyo Ito, Yusaku Imamura, director of Tokyo Wonder Site, SAIC alumnus and artist Iñigo Manglano-Ovalle, and artists Moon Kyungwon, and Jeon Joonho.
포럼: 아름다움에 관하여
2013년 10월 15일 뉴스프럼노웨어 시카고 레버토리 전시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예술가, 건축가들과 함께한 포럼이 개최되었다. 지금으로부터 1세기전에 미국 철학자인 존 듀이 (John Dewey)는 아름다움이란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삶 속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요소라 정의한 바 있다. 세상을 바꾸려는 시도는 결국 인식의 변화, 즉 새로운 의식을 도모하는 것과 깊이 관계한다. 아름다움 역시 이 새로운 의식의 변화를 촉진시키는 긍정적인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포럼은 현대사회에서의 아름다움의 가치, 아름다움과 시대정신, 아름다움과 예술의 관계를 고찰하고 이 개념들이 무너진 미래사회에서의 “아름다움”의 역할과 의미를 가늠해보고자 하였다. 2013년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토요 이토(Toyo Ito), 도쿄 원더 사이트의 디렉터 유사쿠 이마무라(Yusaku Imamura), SAIC의 졸업생이자 예술가인 이니고 망글라노-오발(Iñigo Manglano-Ovalle), 그리고 문경원, 전준호 작가가 참여하였다.